요나서 3-4장
요나 3장
9.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시고 그 진노를 그치사 우리가 멸망하지 않게 하시리라 그렇지 않을 줄을 누가 알겠느냐 한지라
10. 하나님이 그들이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요나 4장
1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
11.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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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요나서의 비유를 통해 오늘 하루도 살아갈 지혜와 명철을 하락하기를 원합니다. 물고기의 뱃속에서 자신의 고난 속에서 구원하시는 분은 아버지 하나님임을 인정하고 니느웨에 도착하자, 하나님께서는 요나에게 두 번째 말씀을 내리십니다. 40일 뒤에 니느웨가 멸망할 것이라고 말하여 그들이 돌이켜 하나님께 회개할 것을 명령합니다. 사흘 동안 걸을만큼 큰 니느웨 성읍에서 요나는 하루 동안만 그 명령을 지키며 소심하게 그 말씀을 선포합니다. 요나는 여전히 니느웨의 심판이 마땅하다고 생각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나의 마음과 달리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니느웨의 백성과 왕 모두가 하나님께 돌이키자 요나가 하나님께 화를 냅니다. 요나서 4장 1절 "요나가 매우 싫어하고 성내며"
이후 요나가 성읍에 나가 자신을 위한 초막을 짓는데, 하나님께서 박덩쿨을 예비하사 뜨거운 햇빛으로부터 시원한 그늘을 허락하셨고, 그 다음 날 벌레로 그 덩쿨을 갉아먹게하사 그늘을 거두셨습니다. 자신의 인생 가운데 시원한 그늘을 허락하신, 겉으로 보기에 안정적이고 풍요로운 삶을 허락하신 것은 모두 하나님의 능력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 모든 것을 거두어가실 이도 하나님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이 저희의 것이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자신을 위한 초막을 쌓을 때, 자신을 위한 명예를 쌓을 때, 돈을 지킬 때 하나님께서는 요나에게 처럼 말씀하십니다.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 우리의 마음이 남들을 부러워하고 시기하는 마음을 가질 자격은 하나도 없음을 알고 하루를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낮아지기를 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