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2장 말씀
1. 침상에서 악을 꾀하며 간사를 경영하고 날이 밝으면 그 손에 힘이 있으므로 그것을 행하는 자는 화 있을진저
10. 이것이 너희의 쉴 곳이 아니니 일어나 떠날지어다 이는 그것이 이미 더러워졌음이라 그런즉 반드시 멸하리니 그 멸망이 크리라
13. 길을 여는 자가 그들의 앞서 올라가고 그들은 달려서 성문에 이르러서는 그리로 좇아 나갈 것이며 그들의 왕이 앞서 행하며 여호와께서 선두로 행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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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수르와 바벨론에 의해 이스라엘이 멸망하게 될 것이라는 심판의 말씀을 미가 선지자를 통해 하게됩니다. 미가서 2장 1절 "침상에서 악을 꾀하여 간사를 경영하고.." 침상은 굉장히 사적인 공간이며 남들에게 보여지는 곳이 아닌 나 혼자만의 장소로 대표되는 장소입니다. 혼자 있을 때 거룩하고 신실한지, 하나님과 단 둘의 시간을 얼마나 귀하고 우선적으로 여기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멸망하게 되는 원인의 시작은 자신의 마음 속에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미가서 2장 10절 "이것이 너희의 쉴 곳이 아니니 일어나 떠날지어다"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을 허락하셨지만 그 안의 죄악이 가득하여 반드시 멸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이라도 그들의 마음과 행위의 완악함과 죄악이 가득하여 하나님께서는 이들에게 돌이킴의 용서보다는 멸망을 심판하시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입니다. 하지만 미가서 2장 13절을 보면 포로로 끌려가더라도 여호와께서 선두로 행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으로 심판을 결론내리십니다. "그들의 왕이 앞서 행하며 여호와께서 선두로 행하시리라" 공의의 하나님과 사랑의 하나님 모두를 느낄 수 있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형편없이 삶을 살아갔음에도 결국에는 그들보다 앞서서 선두로 하나님께서 가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루빨리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저지르는 죄악들을 낱낱이 고하며 하나님 앞에서 겸손할 수 있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세상의 것과 구별할 수 있는 마음의 선한 눈을 허락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