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역한글 요나 1장
2.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쳐서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하였음이니라 하시니라
3.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낯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여호와의 낯을 피하여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선가를 주고 배에 올랐더라
12. 그가 대답하되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의 연고인 줄을 내가 아노라 하니라
나눔
말씀으로 묵상함으로 그리스도의 증인 되기를 원합니다.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 인격적으로 더욱 교제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요나 선지자는 니느웨로 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낯을 피하러 니느웨의 반대인 다시스로 도망가는 배에 올라갑니다. 어쩌면 요나가 원하고 기도했던 길과는 많이 달랐던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순종하지 못하고, 자신의 의지대로 다른 길을 가고자 선택을 한 것일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는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기도하라 하셨지만 그 방향이 생각했던 길과 다른 순간, 저희는 중심을 잃어버리고 죄인의 속성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우리가 하나님께 대항하는 순간에도 계획이 있으심을 볼 수 있습니다. 요나가 탄 배가 폭풍을 만나고 선원들이 두려움에 휩싸여 각자의 신들에게 기도하며 배를 가볍게 하지만, 제비를 뽑아 재앙의 근본인 요나에게 그 근본을 묻자 요나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다"
니느웨로 가기 전 하나님께서는 요나를 더욱 굳건하게 하기 위하여 폭풍이 몰아치는 상황 가운데로 몰았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자신의 길과 달라서 반대의 길로 향했지만 오히려 그곳에서 하나님을 드러낼 수 있는 상황을 허락하셨고, 요나의 믿음을 더욱 강하게 하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한 해가 시작되고 새로운 다짐을 많이 합니다. 그 다짐 속에는 나를 위한 것들이 많을 지 모릅니다. 구하고 기도하는 것이 있지만 하나님의 길과 많이 달라서 오히려 그 길을 꺾으실 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공의롭게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임을 기억하며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의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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