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서 38장 말씀
[호세어 1:6-9] 호세아의 아내와 자식들
6 고멜이 또 잉태하여 딸을 낳으매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그 이름을 로루하마라 하라 내가 다시는 이스라엘 족속을 긍휼히 여겨서 사하지 않을 것임이니라
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이름을 로암미라 하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요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지 아니할 것임이니라
[호2:1]
너희 형제에게는 암미라 하고 너희 자매에게는 루하마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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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호세아 선지자에게 조금 이상할 만한 명령을 내리신다. "너는 가서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음란함이니라 하시니"(호세아 1:2) 패역한 이스라엘의 모습을 통해 백성들을 처벌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볼 수 있으나, 선지자에게 이런 명령을 내리신 이유는 무엇일까? 호세아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자녀를 낳게 되고 이름을 짓게 되는데 각각 로루하마(사랑을 받지 못한다)와 로암미(내 백성이 아니다) 라는 뜻이며, 이 또한 하나님의 명령이다. 하지만 호세아 2장이 시작되면서 1절에 너희 형제에게는 암미라 하고 루하마라 하라고 하신다. 해석하기로는 '로' 라는 부정사가 떨어져 나가 하나님께서 이들을 회복시키실 것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기 위해서 반드시 우리의 입술로 하나님께 회개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이 돌이키기를 기대하지만 이것을 행하지 아니하면 회복은 커녕 다시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는 엄숙한 말씀을 전하신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거룩한 삶을 살고 있던 호세아에게 내려진 하나님의 명령은 순종하기 힘들지 모른다. 어쩌면 믿음이 큰 자에게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인 것 같은 생각도 든다. 나였으면 과연 하나님의 명령임을 잘 분별할 수 있었으며,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이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하나님 저의 믿음을 키울 수 있게 저의 소유로부터 멀어질 수 있는 환경을 허락해주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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