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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te Time/예레미야서

예레미야 38장

by UKHYUN22 2023.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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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서 38장 말씀

[예레미야 38:16] 시드기야가 예레미야에게 묻다
시드기야왕이 비밀히 예레미야에게 맹세하여 가로되 우리에게 이 영혼을 지으신 여호와께서 사시거니와 내가 너를 죽이지도 아니하겠고 네 생명을 찾는 그 사람들의 손에 붙이지도 아니하리라

[예레미야 38:19] 
시드기야왕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나는 갈대아인에게 항복한 유다인을 두려워하노라 염려컨대 갈대아인이 나를 그들의 손에 붙이면 그들이 나를 조롱할까 하노라


 

 



나눔

유다 고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예레미야를 또 갇히게 한다. 시드기야 왕은 갇힌 예레미야를 꺼내어 다시 한 번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에게 숨김없이 전해달라고 말한다. "시드기야 왕이 비밀히 예레미야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고관들에게 들키지 않게 비밀히 말하는 까닭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서워하는 것이 아닌 예레미야와 하나님의 말씀을 주고 받았다는 사실이 고관들에게 드러나는 것을 더 두려워한 까닭일 것이다. 19절에서 보면 "나는 갈대아인에게 항복한 유다인을 두려워하노라"라고 말을 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복종하여 벌어질 하나님의 처벌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므로써 벌어질 사건들을 더 두려워한다. 이렇게 시드기야 왕은 불순종을 하고 즉위 11년 째 예루살렘이 함락된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얼마나 많은 고난을 받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고 또 하나님께서는 그런 유다의 회복을 위해 얼마나 많은 인내를 하셨으며, 그런 인내하심에도 순종하지 않은 유다의 왕들을 보며 배워야할 점들이 정말로 많았던 것 같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회개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 있도록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현재 우리의 상황이 믿기지 않다면,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났냐고 투정만 부린다면 하나님께서 그 순간 회복하시기를 기대하고 있고, 하나님께로 시선을 바꾸길 기다리고 계신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음을, 예레미야서를 읽으면서 깨닫게 되었다. 말씀을 읽고 지혜를 허락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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