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서 35장 말씀
[예레미야 35:5-7] 예레미야와 레갑 족속
5 내가 레갑 족속 사람들 앞에 포도주가 가득한 사발과 잔을 놓고 마시라 권하매
6 그들이 가로되 우리는 포도주를 마시지 아니하겠노라 레갑의 아들 우리 선조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와 너희 자손은 영영히 포도주를 마시지 말며
7 집도 짓지 말며 파종도 하지 말며 포도원도 재배치 말며 두지도 말고 너희 평생에 장막에 거처하라 그리하면 너희의 우거하는 땅에서 너희 생명이 길리라 하였으므로
[예레미야 35:17-19]
17 그러므로 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 모든 거민에게 나의 그들에게 대하여 선포한 모든 재앙을 내리리니 이는 내가 그들에게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며 불러도 대답지 아니함이니라 하셨다 하라
18 예레미야가 레갑 족속에게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너희 선조 요나답의 명령을 준종하여 그 모든 훈계를 지키며 그가 너희에게 명한 것을 행하였도다
19 그러므로 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레갑의 아들 요나답에게서 내 앞에 설 사람이 영영히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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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레갑사람들을 한 방으로 모아 그들에게 포도주를 마시게 하라고 명령하신다. 여기서 레갑 사람들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정착한 이후에도 유다 광야에서 생활하던 유목민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들은 그 포도주를 마시지 아니하고 "우리 선조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한 모든 말을 순종하여 우리와 우리 아내와 자녀가 평생동안 포도주를 마시지 아니하며"(예레미야 35:8) 라고 말하며 거절한다. 하지만 이 이야기의 본질은 유다 백성들은 여전히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있으며 선조의 말에 순종하며 그 말을 지키는 레갑 사람들과 대비시키므로써 사랑과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성품을 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자들에게 순종치 않은 벌을 내리신다.
"예수 하나님의 공의"라는 찬양의 가사를 보면 "예수 하나님의 공의, 주 독생자 주의 나라 임하시네"라는 찬양이 나온다. 우리가 죄를 저지른 것에 대한 처벌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달리게 하였고, 우리의 죄에 대한 처벌을 예수님이 지게 하셨다. 공의로우신 분이 우리의 죄를 왜 당신의 자녀이신 예수를 못 박으신 건가? 에 대한 것이 나 자신에 대한 주권적 삶을 깨는 사건같다.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공의로우신 분이심을 다시 한 번 깨닫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