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2~3장 말씀
[로마서 2:13] 하나님의 판단
13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
[로마서 3:20-24] 하나님의 의
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21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나눔
바울이 바라보는 예수 그리스도의 관점을 통해 다시 한 번 마음 속에 십자가를 묵상할 수 있었다. 로마서 2장 13절에는 분명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받는다고 말하시는데, 3장 20절을 보면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다"고 하신다. 어떻게 하면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에 대한 질문이랑 동일한 것 같다. 하나님께서는 율법을 행하면 의롭다 하심을 얻을 수 있지만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다고 바울에게 전하신 그 뜻은 마치 모순처럼 보인다. 그럼 어떻게 해야 의로움을 얻을 수 있을까? 인간 스스로 질문을 할 수록 답이 나오지 않는 것 같다. 왜냐하면 인간은 스스로 모순을 풀 수 없는 죄인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 모순을 푸실 분으로 등장하시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다. 로마서 3장 24절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다고 말씀하신다. 의로움을 얻기 위해서는 첫째로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하고, 둘째로는 값없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둘 다 인간이 의지적으로 찾을 수 없는 것이다. 값을 치르는 은혜였다면 우리의 목숨마저 내어드려야할 지 모른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시는 선하신 분이다. 값없는 그 은혜와 인간의 죄악을 구속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며 하루하루 살아갈 수 있는, 버틸 수 있는 청년의 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에베소서 2장 7절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사함을 받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