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10장 말씀
스가랴 10장
1 봄비가 올 때에 여호와 곧 구름을 일게 하시는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 무리에게 소낙비를 내려서 밭의 채소를 각 사람에게 주시리라
11 내가 그들이 고난의 바다를 지나갈 때에 바다 물결을 치리니 나일의 깊은 곳이 다 마르겠고 앗수르의 교만이 낮아지겠고 애굽의 규가 없어지리라
나눔
당연히 일어나는 일에 대하여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는가. 숨을 쉬고 비가 오며 싹이 트는 자연스럽고 당연한 상황 가운데서 하나님께서는 그 안에 숨겨진 아름다운 섭리를 깨닫기를 원하십니다. 1절 "봄비가 올때에 곧 구름을 일게 하시는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 봄비가 내리는 때에 당연히 비가 올 것 같지만 비를 내리시는 이는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값없이 죄인인 우리를 구원해주시는 선물같은 은혜를 배푸시고, 우리의 일생 구석구석까지 다 아시는 분입니다. 당연히 하나님께서는 모르실 일이 없지만 하나님께 구하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고린도전서 3장 6절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열방을 향해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가진 우리는, 그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할 씨앗을 심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도 맞지만, 분명 기억해야 하는 것은 씨앗을 자라나게 하는 이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세상이라는 광야의 시간 속에서 11절에서 말하시는 "고난의 바다"를 건널 때 하나님께서는 바다의 물결을 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하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고, 그러한 삶을 살아내며, 심판을 두려워하며, 자신을 위해 성전을 쌓지 않는 이들의 장애물을 치워주신다고 말합니다. 12절 "내가 그들에게 나 여호와를 의지하여 견고하게 하리니 그들이 내 이름으로 행하리라" 하나님을 의지할 때 견고해질 수 있습니다. 인적으로 성장하여 단단해지는 것과 다릅니다. 영적으로 견고해지어 세상을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하심을 느끼는 하루하루를 통해 그 견고함이 완성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선한 마음을 하루하루 배워나가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