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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te Time/스가랴

스가랴 7~8장

by UKHYUN22 202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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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 6장 말씀 

스가랴 7장

3 만군의 여호와의 전에 있는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에게 물어 이르되 내가 여러 해 동안 행한 대로 오월 중에 울며 근신하리이까 하매

4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5 온 땅의 백성과 제사장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칠십 년 동안 다섯째 달과 일곱째 달에 금식하고 애통하였거니와 그 금식이 나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한 것이냐

스가랴 8장

19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넷째 달의 금식과 다섯째 달의 금식과 일곱째 달의 금식과 열째 달의 금식이 변하여 유다 족속에게 기쁨과 즐거움과 희락의 절기들이 되리니 오직 너희는 진리와 화평을 사랑할지니라








 

 



나눔

오늘 한 주간도 말씀으로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스가랴 7,8 장에서는 금식에 대하여 말씀해주십니다. 3절 "내가 여러 해 동안 행한 대로 오월 중에 울며 근신하리이까"라며 백성들이 성전 건축을 완료하였는데도 지금까지 행하던 금식 행위를 지속해야하는지 묻습니다. 이에 만군의 여호와께서는 이렇게 답하십니다. "..그 금식이 나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한 것이냐" 이스라엘 백성은 70년 동안 매년 금식을 했지만 그것은 하나님을 위한 금식이 아니었음을 말합니다. 성전이 완공되어가는 상황 속에서 백성들은 어쩌면 금식의 의미가 우리에게 주어지는 보상을 얻기까지 해야하는 종교행위에 지니지 않았을 지 모릅니다. 7절 "너희가 먹고 마실 때에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먹고 너희를 위하여 마시는 것이 아니냐" 먹고 마시고 숨을 쉬는 그 모든 순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삶을 살아가야하는데 습관과 보상처럼 변해버린 그들의 삶의 일부분에 하나님께서는 진노하십니다.
스가랴 8장에서는 그런 예루살렘의 백성들에게 회복을 허락하며 "늙은 남자들과 늙은 여자들이 다시 앉을 것이라 다 나이가 많으므로 저마다 손에 지팡이를 잡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이제는 포로 생활로 끌려가지 않고 마을에 어린 아이와 늙은 이들이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평화로운 상황을 허락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리고 19절에 금식에 대한 답변으로 마무리 합니다. "넷째 달의 금식과 다섯째 달의 금식과 일곱째 달의 금식과 열째 달의 금식이 변하여 유다 족속에게 기쁨과 즐거움과 희락의 절기들이 되리니" 각 금식 주기에 해당하는 것들은 모두 유다 백성들이 포로로 잡히고 나라가 망했던 순간들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아픔들을 회복시켜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금식은 보상을 바라며 습관적으로 하는 종교행위가 아닙니다. 또한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것은 보상을 바라고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음에 기뻐할 수 있고 마음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감사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질투하시고 우리를 여전히 붙잡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런 하나님께 우리의 진실된 고백을 할 수 있는 하루와 한 주 되기를 소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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