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4장 말씀
스가랴 4장
2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내가 보니 순금 등잔대가 있는데 그 위에는 기름 그릇이 있고 또 그 기름 그릇 위에 일곱 등잔이 있으며 그 기름 그릇 위에 있는 등잔을 위해서 일곱 관이 있고
6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10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사람들이 스룹바벨의 손에 다림줄이 있음을 보고 기뻐하리라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다니는 여호와의 눈이라 하니라
나눔
바벨론에서 해방되어 가나안으로 돌아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려 하지만 현실적인 장애물을 부딪합니다. 그런 순간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보내시어 스가랴에게 여러 환상을 보입니다. 그 중 5번째 환상인 순금 등잔대와 두 감람나무에 대한 말씀입니다. 2절 "네가 무엇을 보느냐... 순금 등잔대가 있는데... 기름 그릇 위에 일곱 등잔이 있으며.. 등잔을 위해 일곱 관이 있고" 숫자 7은 완전한 수로 예수 메시아의 오심을 예언하는 것이라 생각했지만 요한 계시록 1장 20절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의 말씀으로 봤을 때,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통해 세상을 감찰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6절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사역은 오로지 성령 충만함으로 감당해야 합니다. 힘과 능력만 있으면 어떻게 잘 살 것만 같은 세상 속 분위기이지만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의 사랑을 안다면 그 좁은 길, 작은 일의 날들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야 함을 알기 원합니다. 반대 세력에 밀리고 눈 앞의 장애물 때문에 실패로 돌아갈 것만 같았던 성전 건축은 하나님께서 완성하십니다. 오늘의 말씀처럼 눈앞에 미래가 그려지지 않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일임에 분명하지만 지금 당장의 좌절이 느껴질 때 스가랴에게 보내준 환상의 말씀처럼, 성령 충만함으로 정비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무슨 일을 하게 될지, 연구의 방향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오늘 하루의 성령 충만함을 허락하시고, 매사 주어지는 업무와 공부를 통해 하나님의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지금 있는 이곳이 사역지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빛을 낼 수 있는 상황들을 허락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